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† 호흡 † † 바라보다 † † 귀를 기울이면 † † 먹고 마시는 즐거움 † † 늦게 배운 동인질 † † 생각하면 † † 나를 비추다 † † 그대는 † † 거울속으로 † † 불타는 가슴 † † 건강해지자 † 타라, 타라, 타라!
지금은 놈놈놈에 미쳐 있어요. 답이 없다. >_< 나는 아직도 TV에서 스타워즈를 보면 두근댑니다. 두근거림이 멈추면, 스킨도 바꿀게요. 희고 마른 남자가 좋아요. 맛있는 것이 좋아요. 인생은 즐기기 위해 있는 것. ![]() 라이프 로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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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, 반복인 건 진작 알고..
by Novus at 11/21 난 리버스도 철저히 고.. by 에즈 at 11/21 ★☆승리의 우성정재☆.. by Novus at 11/21 ★☆승리의 우성정재☆.. by 마라 at 11/21 ★☆승리의 정재우성☆.. by Novus at 11/20 ★☆승리의 정재우성☆.. by 에즈 at 11/20 그게 저 말고는 그 얘기를.. by Novus at 11/19 #6. 보통 그런 말을 할 .. by misha at 11/19 처음부터 끝까지 남/여의.. by Novus at 11/19 'ㅂ'궁금했는데 김민선도.. by 하양 at 11/18 |
2006년 12월 31일
![]() 지난 2005년, [스타워즈]로 잠식되어 있는 듯 했지만(..아니 사실이긴 한데;;;) 그 해 최고의 영화에는[이터널 선샤인]도 들어있었다. 사랑의 기억을 지운다는 독특한 발상부터 그 이야기들을 풀어서 마무리짓는 방식까지, 맘에 들지 않는 구석이 거의 없었던 영화. 그렇기에 미셸 공드리 감독의 신작 [수면의 과학]의 개봉을 내심 기다리고 있었다. 헌데! 처음 검색해 봤을 때는 부산 개봉관이 나오지 않아서 거의 포기하고 있었더랬다..(네xx스님도 좌절 포스팅을 하셨었지;;) 그러다가 해운대 메가박스 상영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후딱 다녀왔음. 일단 영화는 추천★ 미셸 공드리의 수학적이고 과학적이며 동시에 동화적인 상상력은 여기서도 빛을 발한다. 기묘한 기계, 예쁜 소품들(골판지와 그림으로 만들어진 세계, 반짝이는 셀로판 강물....정말 멋지다!!!), 영화 속 시간 못지 않게 울렁거리는 화면, 반대로 잔잔한 파리의 정경. 시작적 즐거움은 말할 것도 없다. 게다가 음악은 여전히 좋아서...아아~하고 영화 보는 맛에 푹 젖어들 수 있었다. 즐겁게, 흐뭇하게, 그리고 갈수록 슬프게. 스테판과 스테파니는 예쁜 사람들이다. 스테파니의 방에 또다른 세상을 만드는 행위에서 공통점을 찾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이 원하는 바는 아주 다르다. 어딘가 이상하지만 큰 눈과 어색한 미소를 가진 스테판과 가는 몸이 우아하게 흔들리는, 따뜻한 미소의 스테파니가 함께 웃는 모습은 정말 고와서 보는 이도 행복해질 정도다. 그러나 사실은? 스테판과 스테파니는 남자와 여자, 그리고 아이와 어른만큼 그 시선에 차이가 있다. 스테판은 스테파니를 사랑한다.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그는 스테파니가 자신의 세계를 함께 해 줄 여자라고 믿고,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녀에게 돌진한다. (돌진이라고 표현하기엔 좀 그렇지만;;; ) 하지만 스테판은 자신이 꿈에서 하는 행동과 현실을 구별하지도 못하며, 현실의 차가움은 꿈에서 피해버리고, 결국은 모든 것을 부풀려 버리며 피해망상에 젖는다. 스테판은 스테파니와 세상을 함께 하고 싶지만 기실 그는 혼자서 사랑을 한 셈이다. 아마 그도 그걸 알고 있었을 거다. 상처받고, 꿈꾸고...그렇게 혼자서 빙글빙글 돌기만 하는 자신을. 스테파니는 기묘하고 다정한 이 이웃청년에게 호감을 갖지만 갈수록 그를 알 수 없어진다. 나에게 뭘 원해? 개인적으로는, 스테판이 독특하기 때문에 이 영화가 특별한 러브스토리인 것은 아니라고 본다. 사실 스테판과 스테파니가 겪는 문제는 일반적인 커플이 흔히 부딪히는 일이 아닌가. 의사소통의 부재, 오해, 갈등, 서로를 좋아하지만 좁힐 수 없는 간극. 즉, 스테판의 꿈과 현실, 두 가지를 이용해 사랑에 대한 일반적인 고민을 조금 더 특별하게 풀어낸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. 꿈 속에서 방송을 하고, 셀로판지 바다를 건너고, 인형을 타고 달린다 한들-두 사람의 관계는 달라지는 것이 없듯...영화가 다루고 있는 이야기 자체도 그냥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아닐까 싶다. 여튼, 제법 맘에 드는 영화였음.>_< [이터널 선샤인]을 볼 때는 기억이 사라질 때마다 가슴 졸이고, 마지막에 마음이 훈훈해졌는데 이건 그 반대. 동물옷을 입고 연주하고, 헤엄치는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며 피식 웃다가도 나올 땐 마음이 참으로 허전했다. 스테판이 스테파니의 문에 가로막혔듯, 현실도 그러할 것을 알기 때문이다. ㅜ_ㅠ +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은 역시 훈훈한 라틴 미인.>_< 이번 영화로 귀여움까지 추가되었다. 확실히 라틴계 젊은 배우 중 선두주자라 할 만함. 스테판은 감정 기복이 심한 인물인데....가엘만큼 잘 어울릴 배우가 있겠나 싶다. 여담이지만 나는 이 배우의 이름이 주는 느낌을 좋아한다. 발음이 예뻐서;;;; ++샤를로트 갱스부르..언니.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, 정말 [제인 에어]때는 책에서 튀어나온 것만 같은 사람이었는데. 길고 가느다란, 섬세한 몸이 흔들릴 때마다 날씬한 고양이가 움직이는 듯했다. 미인은 아니지만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생각.:3 (반말체 포스팅은 너무 오랜만이잖어;;;;; 아이고 어색해라.)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[?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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