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† 호흡 † † 바라보다 † † 귀를 기울이면 † † 먹고 마시는 즐거움 † † 늦게 배운 동인질 † † 생각하면 † † 나를 비추다 † † 그대는 † † 거울속으로 † † 불타는 가슴 † † 건강해지자 † 타라, 타라, 타라!
지금은 놈놈놈에 미쳐 있어요. 답이 없다. >_< 나는 아직도 TV에서 스타워즈를 보면 두근댑니다. 두근거림이 멈추면, 스킨도 바꿀게요. 희고 마른 남자가 좋아요. 맛있는 것이 좋아요. 인생은 즐기기 위해 있는 것. ![]() 라이프 로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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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, 반복인 건 진작 알고..
by Novus at 11/21 난 리버스도 철저히 고.. by 에즈 at 11/21 ★☆승리의 우성정재☆.. by Novus at 11/21 ★☆승리의 우성정재☆.. by 마라 at 11/21 ★☆승리의 정재우성☆.. by Novus at 11/20 ★☆승리의 정재우성☆.. by 에즈 at 11/20 그게 저 말고는 그 얘기를.. by Novus at 11/19 #6. 보통 그런 말을 할 .. by misha at 11/19 처음부터 끝까지 남/여의.. by Novus at 11/19 'ㅂ'궁금했는데 김민선도.. by 하양 at 11/18 |
2008년 07월 13일
![]() 오랜만에 부산 온 세이님이랑 같이 보고 왔음.^^ 일단 양조위가 나오니까 영화 퀄릿이야 어떻든 닥치고 봐야 하는 거 아닙니까. 결론부터 말하자면, 까놓고 영화는 별론데 눈은 즐거웠습니다. 그리고 단연코 뿜작입니다. 아놔, 오우삼.......;;;;;; 이님 진짜. 원작 훼손이 심하다, 불필요한 장면이 많다..다 맞는 얘기구요.-_- 스토리 긴장감도 심하게 없고...요즘 촤이니즈의 대세인 웅장한 영상면에서도 썩 간지난다고 못 느꼈지라.(...) 어느 작품이나, 영화화를 거치면 100% 이런 말 나오는 거고...삼국지는 원작 포스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물건이다 보니, 독자로서는 심히 아쉽더군요. 나의 삼국지는 이렇지 않지만 오우삼 감독은 참 자기답게도(...) 손을 봐놨더라구요. 어쨌든 보는 내내 처웃느라 정신 못 차리긴 했습니다. 팔괘진 속에서 자룡, 관우, 장비 나올 때 난 왜 이렇게 웃기지...ㅠㅠㅠㅠㅠㅠㅠㅠ 일기토를 이용한 몸개그를 보는 것 같았지 말입니다. 그래도 인물들의 외모는 흡사 삼국지 게임에서 튀어나온 것 같습니다. 오우삼은 삼국지 게임 매니아가 아니었을까요?(저도 예전에 좀 했긔...) 물론 세이님과 저는 "나의 자룡은 저러치 아나!!!!" 하고 슬퍼했지만 적벽에서의 자룡은 충성스러운 삼돌이 같은 게 매력 포인트니까요. 포대를 등에 맨 게 어쩜 저렇게 잘 어울린답니까.... 걱정했던 금성무의 제갈량은 꽤 괜찮았습니다. 매력 있어요.^^ 느끼하고, 영리한 오덕의 향기랄까, 가벼워보이는 것도 잘 어울립니다. (사실 저는 예전부터 금성무의 '얼굴을' 꽤 좋아했지라.) 오우삼식 적벽대전의 제갈량에는 양조위보다(여전히 아쉽지만.ㅠㅠ)금성무가 어울린다는 쪽에 저도 한 표 던집니다. 유비(근데 귀가 늘어지지 않아써!!!), 관우, 장비, 조조의 이미지는 걍 게임에서 나온 거고...동오의 노숙(진짜 눈 쳐졌다.ㅠㅠ) 과 황개도 마찬가지. 인물들의 비주얼 구현 하난 정말 제대로 되었더군요.^^ 장첸의 손권은 너무 미끈해서 제가 생각한 손권과는 좀 다릅니다만...다음 편에서 어떻게 나올 지 모르겠네요.^^ 그나저나 위 짤처럼 제갈량과 손권의 아이컨택트 진짜 좀 활활.(...) 이거 뭐 제갈량이 세 치 혀로 설득한 게 아니라 얼굴로 설득한 것 같은 형국이더군요. 헌제 조조의 묘사는 불만이에요. 제가 조조를 좀 좋아하는데 (제 베스트는 곽가입니다...) 조조가 너무 소인배라구요. 막 벌써부터 패자의 향기를 폴폴 풍겨....orz 여자 하나로 저렇게 구는 것도 마음에 안 들지 말입니다. 손상향 역의 조미도 오랜만에 보니 반가웠고.^^ 제비가 돌아온 것 같달까. (황제의 딸 팬이었음.-///-) 그리고 ![]() 양조위는 미인입니다. 투구 디자인이 발로 만든 것 같아도 아름답습니다. 액션씬이 어이없이 웃겨도 그저 멋있습니다. 저 공중회전 액션과 도대체 왜 넣었는지 모를 베드씬은 <색,계>의 영향일까요...... orz 하여간 첫등장부터 힘 팍팍 실어주는 진정한 주인공이랄까. 주유 나오는 장면은 아예 촬영기법을 바꿔가며 공을 들였음.;;;;; 원작에서의 주유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양조위가 연기하는 적벽의 주유는 '그 주유라기보다' 별개의 인물이라 보심 될 것 같아요. 제갈량보다 한 발 더 나간 엄친아에 대인배.^^ 여기에 양조위라는 배우의 힘이 더해지니 이건 뭐..;; 깃털 부채같은 제갈량과 진중한 주유는 역시나 눈빛 대화-_-;; 이 둘은 말하지 않아도 알아-모드더군요. 둘만의 세계에 있다가도 정신 차려 보면 사라져있는 주유...;;;; 오래 전부터 한 생각이지만, 양조위와 금성무가 나란히 서있으면 그저 눈이 즐겁습니다. 그거면 됐음. 아놬, 근데 베드씬 뭐냐긔!!!!!!!! 왜 저렇게 길어! 아 걍 왜 넣었어!!!! ㅠㅠ 주유라는 인물에 힘을 너무 주다 보니 온갖 걸 다 넣었습니다. 말의 출산부터, 솔까말 금 뜯는 장면도 넘 길었고, 베드씬에서 -_-의 절정을 쳤다가 전투씬에서 처웃었어요.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를 기분인데 그래도 조위님이니까.<<<;;;; 아, 정말 할 말 많은데 카페에서 다 쏟아내는 바람에....;;; 영화 자체는 이다지도 기복없고, 심심하고, 오우삼틱하고 걍 그런데...너무 뿜겨서.^^^^^^^^ 그리고 배우들이 몹시 아름답고 잘 어울려서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. 2편은 좀더 박진감있기를, 조조가 덜 찌질하기를, 불필요한 장면 대신 펑펑 터져주는 뭔가가 있기를 바랍니다. +지금 당장 삼국지 읽고 싶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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