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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은 놈놈놈에 미쳐 있어요. 답이 없다. >_< 나는 아직도 TV에서 스타워즈를 보면 두근댑니다. 두근거림이 멈추면, 스킨도 바꿀게요. 희고 마른 남자가 좋아요. 맛있는 것이 좋아요. 인생은 즐기기 위해 있는 것. ![]() 라이프 로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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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4년 10월 31일
저는 기껏해야 선크림에 파우더 톡톡 수준의 화장을 하는지라, (그 흔한 립글로스도 거의 안 바릅니다. 사실 파우더도 화장이라기 보단 번들거림 방지용이죠) 그리 강한 클렌저가 필요한 타입은 아닙니다.
그러나 어느날, 그래도 클렌징은 잘 해줘야 한다는 홍홍 누님의 말을 들었고, 그러던 차에 친구인 주말의 8번양의 권유로 클렌징 오일계에 손을 뻗치게 되었지요. 혼히들 여드름 피부에 클렌징 오일은 적이라고들 합니다만, 제 경우는 특별히 그것 때문에 트러블이 난 기억은 없습니다. 365일 내내 달고 사는 녀석들이니까요. 오히려 클렌징 오일이 모공속 피지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지라, 줄곧 사랑해주고 있습니다♡ 자, 그럼 제가 사용해본 클렌징 오일의 얘기를 해볼까요. 메이크업을 하지 않으므로 메이크업 제거력에 대한 얘기는 없을 겁니다; ![]() FT 시세이도, 아쿠에어 클렌징 오일, 150ml 당시 구입가 8300원. 첫 클렌징 오일인 아쿠에어입니다. 이녀석은 장단점이 확실한 타입..이라고 해두는게 맞겠군요. 특히나 단점이 유명한데, 수분을 공급한다는 브랜드의 취지 때문인지 몹시 미끌거립니다. 절대 이중세안이 필요하죠-_- 이게 수분인지, 모공을 막는 건지 당췌 분간이 안 갑니다. 한번에 모든 걸 끝내고 싶어하시는 분들께는 절대 비추입니다. 물에 잘 안 씻겨서 찜찜해요. 제가 한번 폼클로 마무리를 안해본 적이 있었는데, 트러블이 일어났습니다-_-a 게다가 이 녀석ㅡ몹시 헤프답니다. 일단 향은 후로랄 계열로 무난한 정도군요. 독하지는 않습니다. 장점을 너무 얘기하지 않은 것 같은데-이녀석, 피지를 굉장히 잘 뽑아냅니다. 적혀 있는 바로는 미립자 오일이라서 그렇다는데, 확실히 오일로 맛사지를 할 때 모공속에서 빠져 나오는 것들이 많더군요. 소문에 의하면 같은 FT 계열인 TISS DEEP도 비슷한 수준의 피지제거력이 있다고 합니다.(전 안 써봤지만) 피지가 잘 뽑혀나오는건 FT 시세이도 오일들의 특징인 것 같군요. ![]() 미샤, 퍼펙트 클렌징 오일, 150ml, 구입가 3300원 싼 맛에 구입한 미샤입니다. 처음에 이거 쓰고 뷁~했었습니다. 우선 냄새가 좋지 않았고, 너무 묽었으며(처음 쓴 아쿠에어가 점도가 좀 있는 편이었거든요) 용기입구 부분이 줄줄 샜기 때문입니다. 게다가 다른 데서는 보기도 힘든 날파리들이 유독 미샤 오일 용기 위에만 죽어 있어서(한 두번 발견한게 아닙니다. 펌프 틈새로 새어나온 오일 때문인 듯 하더군요) 여간 찝찝한게 아니었어요. -_- 헹굼성이 깔끔한 편도 아니라, 폼클 마무리 필요했구요.... 그러나 일단 트러블을 유발하는 것 같진 않습니다. 묽은 탓에 핸들링도 쉽구요, 펌핑할 때 나오는 양이 워낙 적기 때문에 저는 다른 제품보다 3번 가량 더 눌러줬습니다. 그 쯤 되면 비슷하더군요. 이런저런 단점이 워낙 많지만 이 녀석도 피지가 잘 빠져나옵니다. 적게 사용할 때는 몰랐는데, 반 이상 사용하고, 빨리 써버리고 싶어서 팍팍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알게 되었어요. 거의 아쿠에어 급입니다. 세안용보단, 저렴하게 오일맛사지용으로 쓰기 좋은 듯 하네요; ![]() 가네보,KATE 클렌징 오일,120ml, 구입가11000원 제가 사용한 것은 리뉴얼 전으로, 무색 투명의 오일입니다. (성분은 같답니다) 전에 사용한 것들에 비하면 가격대비 비싼 물건이죠.. 순전히 나카시마 미카가 KATE 모델이라는 이유로 질렀습니다-_-a 케이스가 예쁘고, 펌프가 깔끔해서 전혀 새나오지 않아요, 게다가 한 두번만 펌핑하면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. 깔끔한 외양도 플러스 요인. 약간 무거운 감은 있지만 심하진 않고, 오히려 핸들링이 부드럽게 잘 됩니다. 요령이 필요하더군요. 저도 첨엔 안된다고 생각했었는데, 서서히 잘 되더라구요. 친수성은 아쿠에어나 미샤보다 낫습니다. 씻고 나면 부드러운 것이, 건성분들에게는 촉촉하다고 생각될수 있을 정도입니다. 하지만 지성인 제게는 좀 미끈하단 느낌이어서(앞의 것들보단 낫죠~)저는 이중세안을 해줬습니다. 중건성에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. 맛사지 시 빠져 나오는 게 없다는 점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.ㅠㅜ 블랙헤드님들은 그대로 자리잡고 있었어요.;; 용량에 비해 가격도 비싸구요.ㅡㅜ 무난한 오일입니다. ![]() 슈에무라,하이 퍼포먼스 밸런싱 클렌징 오일 -라이트,샘플사용 슈에무라 오일을 꼭 써보고 싶던 차에 모 잡지 부록으로 주길래, 냉큼 사왔습니다. 클렌징 오일계의 명품으로 소문은 자자했지만 비싸서 써볼 엄두를 못냈거든요ㅜ_ㅠ 샘플로 건성용인 리치와 지성용인 라이트를 줘서 리치와 라이트, 둘다 써봤지만 제 피부엔 역시 라이트가 나았습니다. 라이트라 그런지, 아껴썼더니 뻑뻑했습니다. 좀 많이 짜내니까 핸들링이 좀 되더라구요. 이래저래 문지르고, 물을 살짝 묻혀서 하얗게 유화시킨 채로 좀 문지르고ㅡ 씻어냈을 때, 아, 깨끗하게 씻깁니다. 친수성이 좋은 편이라 미끄덩 거리는 느낌이 없다는 그 자체로 감격입니다. 모공 딥클렌징은 잘 모르겠지만.;;; 가벼운 사용감과 적당한 친수성, 당기는 느낌 없음에 역시 이름 값을 한다 싶었습니다. ![]() DHC, 딥 클렌징 오일, 200ml, 구입가29000 원 지금 한창 써주고 있는 녀석입니다. 워낙에 유명한 탓도 있지만, DHC의 퓨어솝 거품이 좀 자극이 되는 것 같아서 뒤늦게 구입했습니다. 같은 브랜드인 탓인지. 뭔지... 이걸로 씻어주고 퓨어솝으로 세안을 하면 예전의 따가움이 전혀 없더군요. 얼굴도 덜 당기고, 매끌하게 마무리됩니다. (케이트는 궁합이 안 맞았는데...기쁩니다.ㅜㅠ) 음, 노오란 색깔에 용기는 깔끔합니다. 생각보다 실물이 예쁜 녀석이더군요(웃음) 펌프도 튼실하니 좋구요. 역시 많이 쓰지 않아도 충분합니다. 냄새는 뭐 독특한 그 냄새입니다. 저도 첨엔 좀 아니다-싶었는데 익숙해지니까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네요. (DHC의 올리브 오일이 들어간 몇몇 제품에서 냄새가 안 좋다.란 후기가 많아요) 코가 민감하신 분들은 싫으실 겁니다 사용감은 좀 오일리하고, 묵직합니다만, 문지를 때의 느낌은 과히 나쁘지 않아요. 생각보다 잘 미끄러집니다. 노하우가 생긴걸까요? 그리고..무엇보다....친수성이 제일 좋습니다. 친수성은 슈에무라보다 낫군요. 물에 깨끗이 씻어내려지고, 별로 당기지 않습니다.(일부 건성분들이 당긴다는 말도 하십니다만 저한텐 딱 좋은 정도) 단독사용하기에 가장 좋은 오일이 아닐까 생각되네요. 아아.안타깝게도, 이 녀석도 블랙헤드 제거력은 없어요. 정말...광고는 광고일 뿐 입니다. 헥헥. 지금까지 써본 오일들이 생각보다 몇개 안되는군요. DHC를 다 쓰면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다는 TISS DEEP을 쓸 예정입니다.(펑) 잡답 :다랑어 기름으로 만들었다는 RMK오일은 어떨라나...코세 청기정 클렌징 오일도 좋다던데..아...최고의 오일이라던 판클도 있었지..ㅠㅠ 그래도 왠지 SCINIC이나 IPKN , 케사랑 파사랑 제품은 안 땡기는군요. 요즘은 워낙 클렌징 오일이 많이 나와서, 하나하나 다 써보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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